폐경이 된지 얼마 안되는 비교적 젊은 여성에서 호르몬 대체요법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새로운 분석결과가 JAMA에 실렸다.
미국 국립 심장,폐,혈액 연구소의 잭크 로소우 박사와 연구진은 호르몬 대체요법제 매출급감을 가져온 2002년 위민즈 헬스 이니셔티브(WHI) 연구 결과를 연령대별로 새로 분석했다.
WHI에서 조사대상여성의 평균연령은 63세였는데 연구진은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에 대한 2002년 연구와 에스트로젠에 대한 2004년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50대, 60대, 70대로 나누어 분석했다.
그 결과 호르몬 대체요법의 영향을 제각각이었으며 심장발작 고위험군이면서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고 있는 여성은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 등 폐경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으며 이들은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반면 젊은 여성에서는 오히려 호르몬 대체요법이 심장보호 효과가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폐경이 된지 10년 이내에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작한 여성은 이후에 시작한 여성에 비해 심장발작 위험이 덜할 것으로 제안됐다.
연구진은 "혈압과 유방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한다면 중증 폐경증상에 호르몬 대체요법은 합리적인 선택약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르몬 대체요법은 10년 전만해도 널리 사용됐었으나 2002년 연구에서 심장발작, 뇌졸중,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발표되자 사용이 급감했다. 현재 호르몬 대체요법은 중증 폐경증후군에 최단기간 최저용량 사용할 것이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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