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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 7만 간호사 깨운다...재교육 신설

이창진
발행날짜: 2007-04-13 12:20:00

병원간호사회, 다음달 1차 교육...30~40대 유휴인력 겨냥

병원계의 간호인력난 해결을 위해 간호계가 발벗고 나섰다.

병원간호사회(회장 성영희)는 13일 “간호사 인력난 완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유휴간호사 재취업 교육과정을 신설해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호협회와 서울시간호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5월 28일과 6월 18일 1·2차 교육을 통해 각각 40여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간호사 면허증 소유자는 총 21만명이나 이중 의료기관에서 종사하는 인원은 11만명이고 이주나 고령·사망 등을 제외한 노동가능한 인력은 7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간호사회는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간호인력난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경제적인 이유나 가사노동에서 수월한 30~40대 유휴인력이 재취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1·2차 교육과정 외에도 올해 4차례 교육을 추가로 실시해 간호인력난 해소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취업 교육은 7일간의 일정으로 △의료와 간호윤리 △간호기록과 의학용어의 이해 △투약간호 △대화기법과 매너 △감염관리 및 환자 안전관리 △건강보험제도 이해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등 대학병원 및 협회 실무진을 강사로 교육하게 된다.

이어 유휴간호사의 현장적응을 위해 아주대병원과 구로성심병원 등 대학 및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병원실습을 시행해 병원조직에 대한 이해와 간호업무에 대한 이해와 현장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병원간호사회 김을순 사무처장은 “과거 간호사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직업이었다면 지금은 의료분야의 전문직종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유휴간호사에 대한 취업을 단순히 바라볼게 아니라 처우개선 차원에서 병원계의 새로운 인식전환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을순 사무처장은 이어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가 30대부터 50대까지 이어지고 있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고 “유휴인력 7만명 중 최소 1만명만 끌어모은다면 병원계의 간호인력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병원간호사회는 유휴간호사 교육과정의 예산확보를 위해 복지부와 교육부 등에 지역인력육성 사업을 타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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