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에 '액토넬(Actonel)' 75mg을 월 연속 2회 용법으로 사용하도록 FDA 승인했다.
액토넬의 성분은 리세드로네이트(risedronate). 이번 승인에 의하면 폐경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매월 한번 이틀 연속으로 75mg 정제(한달에 총 2정)씩 복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50세 이상의 폐경 여성 1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결과에 의하면 액토넬 75mg 월 2회 연속투여군은 액토넬 5mg 1일 1회 투여군과 비교했을 때 6개월,12개월 시점에서 요추 및 골반의 골밀도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레곤 골다공증 센터의 마이클 맥클렁 박사는 "이전 연구에서 액토넬 을 매일 투여하면 척추골절과 비척추골절 모두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었다"면서 "이번 새로운 월 연속 2회 용법으로 투여회수가 줄어 환자에게 편리할 것"이고 말했다.
이인산염 계열의 골다공증약은 아침에 일어나서 약물을 복용한 후 첫 식사까지 일정시간을 기다려야하는데 액토넬은 약물투여 30분 후에 첫 식사를 할 수 있다. 이밴드로네이트(ibandronate)의 경우에는 약물투여 60분 후에 첫 식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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