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넥스가 출시 3개월만에 매출 20억원을 넘어서면서 국내신약 발매 첫해 100억 매출달성이라는 신천지를 향해 순항중이다.
최근 유한양행은 공시를 통해 1월말 출시된 레바넥스가 2월말 서울대병원 등을 시작으로 80여개 종합병원(3월말)에 렌딩, 처방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출도 이수유비케어 자료를 기초로 1분기 매출은 15억원, 4월매출은 6억원으로 이미 2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1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하고 3월부터 종합병원의 처방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유한양행은 올해 100억 수준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추이를 볼때 2005년 12월에 출시돼 지난해 1분기 25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연간 99억 9828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신약 성공사례를 기록한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매출과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레바넥스는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 이르는 광범위한 적응증으로 내시경검사 없이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종합병원과 함께 개원가 처방도 증가하고 있다.
또 소화기관용약의 경우 천연물신약인 동아제약의 스티렌이 14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국내신약들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이에 동아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와 부광의 B형간염치료제 레바넥스도 국내신약의 약진을 함께 하고 있는 가운데 자이데나는 종근당의 야일라 출시에도 불구 지난해 1분기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며 점유율도 확대중이다.
대웅제약의 EGF외용액은 선플라주에 이은 두번째 국내신약으로 올해 대기만성형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목표는 상처치료제 1위다.
국내신약 9, 10, 11호인 레바넥스, 자이데나, 레보비르의 약진과 2호신약 EGF의 성장 등 올해 다양한 국내신약의 성공 관련 타이틀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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