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기간을 아예 없앤 와이어스의 경구피임제 '리브럴(Lybrel)'이 조만간 FDA 승인될 전망이다.
리브럴은 경구피임제에 널리 사용되는 에치닐 에스트라디올과 레보노제스트렐을 최저용량으로 함유한 제품. 최근 개발된 피임제 중 월경기간을 최저로 줄인 제품은 바(Barr) 제약회사의 '시즈닉(Seasonique)'으로 연간 월경회수는 단 4회이다.
리브럴의 임상 결과에 의하면 6개월 후 59%의 여성에서 출혈이 없었으며 18%의 여성이 임상을 중단했는에 이는 점적출혈 및 간헐적 출혈 때문인 것으로 보고됐다.
바 제약회사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소비자와 의료전문인은 1년에 4번 정도 월경기간을 갖는 것이 최적이라고 나타났다는 점을 강조하는 반면 와이어스는 월경기간을 없앰으로써 17가지 관련 증상을 없앨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어느 쪽 주장이 옳은지는 리브럴이 일단 시판되면 쉽게 알 수 있을 전망. 이번 주 화요일이면 리브럴에 대한 FDA의 시판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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