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5.25 의료법 저지 궐기대회' 성사여부 주목

박진규
발행날짜: 2007-05-21 11:59:03

서울시의사회 국회 앞 집회신고...비대위 오늘 논의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의료계의 장외투쟁이 다시 재개될 수 있을까.

서울시의사회가 오는 25일 국회 앞 집회신고를 내고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장외투쟁을 벌이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의사회는 22일 서울시 범의료인 4개단체 회의를 열어 개최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현 사무총장은 "현재 상황을 요약하면 집회 신고만 되어있는 상태"라며 "서울시 범의료인 4단체 회의를 거쳐 개최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면 범대위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좌훈정 홍보이사는 19일 의협 동아홀에서 열린 회원과의 대화에서 "장동익 회장 파문으로 의료법 투쟁을 손놓고 있다"며 "패배주의에 젖어있지 말고 보궐선거 이전에 의료계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고 국회와 국민들에게 의료계의 입장을 알리는 장외집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장동익 한 사람의 실수로 상황이 좋지 않지만, 회원들은 의사회가 의료법 저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성덕 의협회장 직무대행은 "의료법에 반대한다는 입장은 같지만 지금 상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은 내부 홍보와 협상이며, 필요하다면 투쟁이 동반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의료계가 어떻게 해야할지는 비대위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공을 비대위 전체회의에 넘겼다.

이에 따라 범의료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오후 타당성 검토를 벌일 예정이며, 그 결과를 서울시 쪽에 통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비대위 쪽은 로비 파문으로 의료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장외집회를 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입장이어서 긍정적인 결론이 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우봉식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오는 회의를 통해 입장을 정리하겠지만, 지금은 로비 파문으로 국민 여론이 좋지 않아 당분간은 가만히 엎드려 있어야 한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