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환자·시민단체, 복지센터 7월 개소

장종원
발행날짜: 2007-06-07 17:26:17

환자복지개념 첫 도입...20일 후원의 밤 열려

의료와 의료비지원체계로 구성된 현 의료체계에 '환자복지'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려는 노력이 시도되고 있어 주목된다.

신장환우회, GIST 환후회, 건강세상네트워크,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중앙가사간병교육센터 등의 환자·시민단체들은 오는 7월 개소를 목표로 '환자 복지 쉼터'를 열기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암, 희귀질환 등 장기투병 환자들은 실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기간보다 병원밖에서 투병하는 기간이 훨씬 길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할뿐 아니라 치료비로 인한 부담, 병 악화에 대한 걱정 등을 안고 있다. 도움을 받고 싶어도 막상 도움을 받을 곳이 없는 것이 현실.

환자복지는 이같은 환자에게 투병의지를 북돋우고 심리, 정서적 지원을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며 환자들간의 교류와 자조활동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환자가족에게도 쉼과 휴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설립 예정인 환자복지센터는 외래 이용시 동행봉사 서비스, 환자도우미 서비스 등의 환자 및 가족 지원, 심리상담, 심리치료 등을 통한 심리·정서지원, 의료이용, 의료비 관련 상담 및 민원처리 지원, 환자모임 소개 및 안내, 각종 문화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환자의 복지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창보 사무국장은 "장기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의료서비스와 의료비 지원체계는 우리나라에 있지만, 환자지원서비스는 없는 개념"이라면서 "지원서비스가 없음으로 인해 그 부담이 온전히 환자와 가족의 것이 되고 있다"고 환자복지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국장은 "노령화로 인해 암 등 중증환자가 당분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환자복지센터는 2010년까지 사회복지법인 '환자복지관'으로 발전해 장기치료 환자 및 가족들에게 더욱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단체들은 오는 20일 대학로 함춘회관에서 '환자 복지 쉼터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