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환자들이 피를 구하게 만들지 말라"

안창욱
발행날짜: 2007-08-29 22:26:53

백혈병환우회, 적십자사노조 준법투쟁 강력 비판

적십자사노조가 임금인상과 비정규직 차별시정 등을 요구하며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혈액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백혈병환우회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백혈병환우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백혈병 환자들에게 또다시 피를 구하게 만드는 적십자사와 정부를 규탄했다.

백혈병환우회는 “적십자사노조가 준법투쟁을 시작하면서 백혈병환우회와 헌혈봉사단체에는 헌혈자를 구하는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매일 적혈구, 혈소판 수혈을 받아야 하는데 신청한 혈액이 제때 공급되지 못해 환자보호자는 병원 복도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밝혔다.

환우회는 “혈액수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적십자사노조가 올해 또다시 준법투쟁에 들어갔고, 백혈병 등 환자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사전에 환자단체와 협의를 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 협의나 조율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환우회는 적십자사노조가 임금인상과 비정규직 차별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돈보다 환자의 생명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환우회는 적십자사노조에 대해 준법투쟁을 즉시 중단하고 백혈병 등 환자들이 안정적인 수혈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먼저 조성한 뒤 사측과 협상을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매년 반복되는 적십자사노조의 파업, 준법투쟁 등으로 인한 혈액공급 차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복지부에 요구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