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내과가 최근 마리아관 1층에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9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강좌에서는 다양한 임상경험과 최신지견을 토대로 개원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증례 중심의 강연이 4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대구가톨릭대병원 호흡기내과 현대성 교수가 '천식 및 COPD의 진단과 치료지침'에 대해 강의했으며 감염내과 권현희 교수가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바이러스 질환'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소화기내과 김호각 교수가 '급성복통의 체계적 감별'에 대한 강연을 열었으며 동산의료원 내과 정우진 교수가 '만성B형, C형 간염의 표준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 세 번째 섹션에서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순환기내과 김기식 교수의 '최근 고혈압 약제 선택의 방향'이 이어졌으며 순환기내과 이영수 교수의 '부정맥 치료의 최신지견'도 함께 발표됐다.
아울러 마지막 섹션에서는 내분비내과 손호상 교수가 '당뇨병에서 경구용 혈당강하제 및 인슐린 치료의 실제'에 대해, 정의달 교수가 '갑상선 결절에서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 검사의 실제'에 대해 강연을 열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최정윤 내과 과장은 "그동안 보내준 개원의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수강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보다 알찬 학술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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