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난치성 과민성 방광, 신경조정술 '효과적'

발행날짜: 2007-09-18 10:42:03

삼성서울 비뇨기과, "시술 후 만성통증 40% 감소"

전기자극을 이용한 신경조정술이 약물과 운동요법으로 치료가 힘든 난치성 과민성방광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팀은 지난 2002년 11월부터 2006년 5월까지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가 없었던 과민성방광 환자 총 17명에 대해 천수신경조정술을 실시한 결과 소변을 참을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고 요실금이 효과적으로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술 후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증상인 요절박 횟수는 14.0회에서 8.3회로, 요절박 정도는 3.2에서 2.4로 감소돼 시술의 효과를 증명했다.

또한 만성골반통증이 있던 12명의 환자 중에서 평균 통증정도가 8.0에서 4.9로 감소했다. 방광상태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도 방광문제로 인해 중등도 이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답한 경우가 17명(100%)에서 10명(58%)으로 감소했으며 수술치료 효과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도 9명(53%)의 환자가 치료효과가 크다고 답했다.

이규성 교수는 "천수신경조정술은 보존적인 치료에 효과가 없었던 과민성방광 및 만성 골반통증 환자에게 방광확장술, 요로전환술 등 침습적인 치료를 하기 전 시도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천수신경조정술이 고가의 치료비로 쉽게 수술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돼 환자들의 경제적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됐다"며 "앞으로 시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평균 21.6개월동안 추적관찰기간을 가졌으며 평균연령은 58.5세, 남자 9명, 여자 8명이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