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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처방 이어 소화기관용약 사용 중점관리

고신정
발행날짜: 2007-09-19 12:10:26

심평원 "소화기약 50% 상병과 무관하게 사용"

심평원이 의료기관의 다제병용처방과 더불어 소화기관용약의 처방률도 중점관리 해나가기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업무브리핑을 통해 "처방건당 약품목수의 개선을 위해 '6품목 이상 처방비율'과 더불어 올해 평가분부터 '소화기관용약 처방률'을 기관별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심평원은 다제병용처방과 특정 처방품목간의 상관관계 연구를 통해, 소화기관용약의 처방이 많을수록 약품목수도 이에 비례해 증가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심평원에 따르면 올 1월 진료분을 기준으로, 1개 지원을 대상으로 양자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2개에서 3개가 될 때 소화기관용약을 처방하는 비율이 18.4%에서 60.3%로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품목일 경우 소화기관용약 처방비율이 70.5%, 5품목에서는 73.%, 6품목이상에서는 81%로 늘어났다.

심평원 김수경 평가팀장은 "소화기관용약은 그 처방비율이 처방건단 약품목수와 비례해 증가하는 등 약품목수와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따라서 약제의 적정사용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소화기관용약의 50%는 진료기록에 기재된 주·부상병에 상관없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팀장은 "소화기관용약은 동 약제의 1차적 투여를 필요로 하는 소화기계 질환과 만성관절증 등과 같이 장기적으로 이를 투여해야 하는 일부질환을 제외한 경우에도 62% 이상의 높은 처방률을 보였다"면서 "이는 부상병을 제외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소화기약의 50%는 상병과 무관하게 사용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다제병용처방과 함께 소화기관용약처방률의 적정화를 통해 실질적인 약품목수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

김 팀장은 "경증질환의 경우 약물요법 대신 생활습관을 바꾸는 방법을 권장하는 등 의료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국민들의 약물사용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국민에게 올바른 약제사용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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