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동영)는 최근 서울시청 광장에서 '치매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13회 세계치매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국민들의 사회적 인식의 전환 및 치매질환과 예방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노바티스, 얀센, 에자이, 룬드백 등 4개 제약회사가 후원했다.
서울 시민,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한국치매협회, 대한치매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지역치매지원센터, 보건소 등 20 여 개의 유관기관 1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행사는 현장교육, 치매선별 검진과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가족체험수기공모 당선작 발표와 환자 및 가족 벽화그리기, 실버댄스,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동영 센터장(서울대병원 정신과 교수)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치매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포괄적인 치매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치매의 날 행사를 계기로 향후 여러 가지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무료 조기검진 제공, 치료 및 재활 지원 등의 실제적인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6년 12월 22일 개소한 서울시광역치매센터는 서울시가 서울대병원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예방에서 조기검진 및 조기치료, 인지재활, 전문인력교육 및 치매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후원사로 참여한 한국노바티스는 현재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병 치매치료제 ‘엑셀론’을 판매 중이며, 2008년에는 최초의 패취제형 치매치료제 ‘엑셀론 패취’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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