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영향력 있는 의사 선점해야 제네릭 활성화"

이창진
발행날짜: 2007-10-09 11:30:54

CSD 김경태 대표,"영업사원 맨투맨 마케팅 효과"

제약계의 거대시장인 제네릭 의약품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조기처방이 전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로벌 의약품 조사기관인 ‘Cegedim Strategic Data’ 김경태 대표(사진)는 8일 발간된 제약협회 ‘KPMA' 저널 기고문을 통해 “제약시장에서 열등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제네릭의 처방 활성화를 위해서는 영향력 있는 의사와 약사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제네릭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2009년 제네릭 시장은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경태 대표는 이날 경영학 박사학위 논문인 ‘제약시장에서 열등제품에 대한 효과’를 통해 “기존 국내 제약업계는 외국 신약의 라인센스 계약과 특허 만료에 맞춘 제네릭 및 개량신약 출시 등으로 연명해왔다”며 “하지만 FTA 체결 후 달라진 환경에 맞춰 제네릭 개발은 중요한 성공요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논문 자료를 위해 경기도 지역 의·약사 400명을 대상으로 제네릭 의약품 선택요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의사의 경우 의원급은 ‘제네릭 처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74.1%를 보였고 종합병원급은 ‘현재대로 처방하겠다’가 75%로 의료기관별 제네릭에 대한 상이한 시각을 나타냈다.

약사 조사에서 대학병원 문전약국은 ‘제네릭 제품을 더 많이 선택하겠다’(57.9%)를 선택한 반면, 의원문전과 주택가 약국은 ‘처방전대로 처방하겠다’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네릭 정보와 관련, 의사는 영업사원 방문(41.9%)과 관련저널(29%)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약사는 관련저널(41.8%)과 학회 또는 연수강좌(20.3%)로 보여 의사를 겨냥한 제네릭 마케팅은 영업직의 ‘맨투맨’이 효과적임을 반증했다.

김 대표는 “효과가 같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카피의약품 등이 시장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열등효과를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고 “더불어 주요 의사와 약사의 처방경험을 세미나를 통해 전달하면 다른 의약사도 선택한 약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며 제네릭 경쟁을 위한 전문가 집단 공략법을 강조했다.

김경태 대표는 “건보재정 적자로 인해 고가약 억제정책이 강화되면서 시장성 있는 제네릭 확보는 국내 제약기업의 중요한 경쟁무기”라며 “제네릭의약품은 타인의 의견이나 처방상태를 따라하는 동조가 크다는 점에서 광고나 PR 마케팅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