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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개협 세미나 '썰렁'…주제도 비급여 위주

발행날짜: 2007-11-19 07:05:07

참석자 30여명 불과, 외과 현실 그대로 반영

17일 열린 외과개원의협의회 학술세미나는 썰렁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가 17일 서울대학교 소아병원 제1강의실에서 실시한 추계 학술세미나 및 연수강좌에서도 외과개원의들의 현실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시작 시간인 저녁6시 현재 20여명만이 자리한 가운데 시작됐다. 게다가 때 마침 내린 비 때문에 학술세미나실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외과개원의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사전등록은 6명, 현장접수는 저녁 6시 현재 20명에 불과했다. 즉, 사전등록과 현장접수까지 합해도 30명에 못미치는 회원이 참석했다는 얘기다.

여기에 임원진을 제외하면 실제로 학술세미나에 관심을 갖고 참석한 회원은 더욱 적을 것으로 보인다.

총회와 함께 열렸던 지난 춘계 학술세미나는 110~120여명이 참석했지만 이 또한 다른 학회에 비하면 극소수에 불과하다.

또한 이날 학술세미나 및 연수강좌 내용을 살펴보면 외과와는 다소 동떨어진 노인병원의 향후 전망 및 추세가 포함됐다.

외과개원의협의회 유인협 회장은 "요즘들어 노인병원이 활성화되자 외과개원의들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연수강좌를 마련했다"며 "당장 외과개원의들이 노인병원에 뛰어들겠다는 것보다는 이번 기회에 노인병원의 실태에 대해 알아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지방의 경우 외과 개원의들이 노인병원으로 전환한 경우가 일부 있다"며 "이미 노인병원은 특정 전문의가 정해져 있지 않은 분야"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대부분 강좌가 지방흡입술 등 비급여진료와 관련된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외과개원의협의회는 미즈라인클리닉 송무형 원장을 초청해 '지방흡입술'을 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승은 교수를 초청해 '급성복증의 초음파검사'에 대한 강좌를 실시했다.

유 회장은 "더 이상 외과전문의라고 일반외과 간판을 달고 과거의 외과 영역의 진료만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회원들의 요구로 지난해의 경우 초음파검사와 관련한 연수강좌만 2번 실시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개원의협의회 차원에서 수가를 개선시키거나 개방병원제를 도입하는 등 정책과 관련된 것은 당장 회원들에게 해줄 수 없어 일단 타 진료에 대한 연수강좌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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