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5단체가 차기정부에 일차 의료활성화 등을 공동건의키로 했다.
30일 관련단체들에 따르면, 내달 대선을 앞두고 의협·치협·한의협·간협·약사회 등 5개단체가 공동으로 대선후보 초정 간담회를 개최키로 하고, 현재 준비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들 단체는 간담회에서, 차기정부에서 실현 또는 개선되어야 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공동의견을 전달할 방침.
주요 내용으로는 △수가 동등계약 △1차 보건의료기관 의료활성화 △유사 의료행위 근절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먼저 수가계약과 관련해서 의약5단체는 공급자의 정당한 지위 보장을 요구할 계획이다. 제도적으로 공급자에 대한 최소한의 저항권 보장하는 한편 수가계약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것.
아울러 이들은 동네의원과 한의원, 치과의원, 동네약국 등 1차 의료기관의 활성화 방안 모색도 함께 주문할 예정이다.
의약단체 한 관계자는 "현 정부는 지난 5년 동안 일차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배려없이 무한 경쟁 체재로 방치, 일차 의료기관을 몰락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면서 "1, 2, 3차 기관간 역할 분담을 통해 의료전달체계를 확립시키는 것이 차기정부의 주요 정책추진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유사 의료행위의 근절도 공동요구사항에 포함될 전망이다. 유사의료행위 근절을 통해 불필요한 국민들의 비용 소모를 줄이고 제도권 내로 흡수하는 정책 방안들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간담회에 의약 5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만큼 각 단체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거나 민감한 부분에 대한 논의는 가급적 자제키로 했다"면서 "보건의료라는 큰 틀에서 정책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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