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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냐 HC냐…9일 의사대표자대회서 저울질

박진규
발행날짜: 2007-12-04 10:06:35

의협, 상임이사 직역단체 임원 등 400여명 모일 듯

제17대 대통령 선거 지지 후보를 결정할 '전국 의사대표자대회' 개최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사협회가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 중 어느 쪽에 표를 몰아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지지성향이 강했던 의협은 보름 앞으로 다가온 17대 대선에서도 한나라당 관련 후보들에게 확실하게 무게를 두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간단치 않다. 한나라당 후보인 이명박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회창 후보 둘 중 어느 쪽을 밀어줄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선 가능성에 있어서 이명박 후보가 앞서고 실제 의료계 여론도 이 후보 지지가 압도적이지만, 검찰의 BBK 수사 등 뇌관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결정이 쉽지 않다.

실제로 의료계 내부에서 특정 후보에 쏠리지 말고 신중하게 당선 가능성과 공약을 비교분석해 지지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열리는 전국 의사 대표자대회에는 지지 후보 결정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의료계 각 직역 대표자 400여명이 모여 이번 대선에 의사들이 어떻게 참여하고 어떤 기준에 의해 표를 줄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라며 "이날 나온 의견을 조율해 회원들이 올바른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행사에 의료계 각 직역 대표자는 물론 실제 정책이나 업무를 수행하는 시도의사회 반회장까지 모두 참가하는 만큼 종전과 분위기가 많이 다를 것"이라고 말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9일 오후 1시30분부터 용산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전국 의사대표자대회는 의약분업 재평가, 수가협상 과정, 동등계약 구현 실천적 로드맵, 등 의료현안 보고에 이어 각종 선거관련 시도의사회 업무추진 사례 발표, 자유질의 및 토론, 총평 등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의협 상임이사, 의장단, 감사단을 비롯해 개원의협, 의학회 전공의협, 의대교수협 등 각 직역단체 임원, 대외사업추진본부 임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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