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당뇨병약 '아반디아(Avandia)'가 심장발작 및 사망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또 다른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보건당국이 후원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평균 3.8년간 당뇨병약을 복용해온 66세 이상인 약 16만명의 당뇨병 환자에 대한 의료기록을 분석했을 때 아반디아는 심혈관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반디아 단독 투여군은 울혈성 심부전 위험은 60%, 심장발작 위험은 40%, 전반적 사망 위험은 29% 증가한 반면 액토스 투여군에서는 이런 위험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다른 연구에서는 아반디아가 다른 당뇨병약에 비해 심장발작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고령에 당뇨병이 진행된 환자에서 심혈관계 위험은 원래 높다고 덧붙였다.
또한 캐나다에서는 아반디아가 메트폴민이나 설포닐우레아 등 다른 당뇨병약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아반디아와 관련한 심혈관계 우려는 지난 5월 NEJM에 제기됐으며 그 이후 아반디아와 액토스는 심부전 위험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가 조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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