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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기술과 유톰, 경쟁력 조건"

이창진
발행날짜: 2008-01-13 21:31:02
국내 제약사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세계화를 위한 기술력과 유통망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중앙연구소 안승호 소장은 최근 신약개발연구조합에 기재한 원고를 통해 "제약계가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조적, 혁신적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승호 소장은 "세계시장에서 통용이 되는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하여 인력의 양성과 투자의 규모를 대폭 증가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유통망 확보와 기술의 융합에 기반한 세계시장 진출 등을 제언했다.

안 소장은 일례로, 원료의약품의 합성기술과 외국현지화 사업을 융합하여 원가절약을 유도하여 경쟁성을 확보하거나 마케팅 기술을 현지의 문화와 관습에 맞도록 접목시킴으로 매출 신장을 도모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마케팅 인력이나 생산 인력 까지도 최소 2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훈련 시켜서 전진기지에서의 기술의 전수나 마케팅활동을 수월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언어장벽 극복을 조언했다.

안승호 소장은 "FTA의 장벽을 넘기 위해서 새로운 기술과 도구를 신속히 답습하여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면서 "더욱이 새로이 떠오르는 중국이나 인도의 경제, 기술, 서비스, 금융의 침투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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