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결핍이 심장발작, 심부전 및 뇌졸중 등 심혈관계 위험을 높이며 비타민 D 혈중농도가 낮으면서 고혈압이면 이런 위험이 2배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Circulation지에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의대의 토마스 왕 박사와 연구진은 1천7백여명(평균 연령 59세)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조사하여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심혈관계 위험을 알아봤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은 사람은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60%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고혈압이면서 비타민 D 결핍이 있는 경우 이런 위험이 2배 증가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심혈관계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타민 D 보급제 복용을 권고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비타민 D 결핍은 주 3회 이상 10-15분간 햇빛을 쪼이거나 비타민 D 보급제를 복용하는 것으로만으로 쉽게 교정된다. 비타민 D는 연어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 비타민 D가 강화된 우유에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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