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는 14일 "신약공동 개발사인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다국적 제약사 자회사인 벤드사와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공동연구 개발중인 신약개발에 좀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MTA(물질이전계약)을 체결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유유가 공동으로 연구해온 신약 후보물질 중 하나로 동물에 대한 약동력학 및 약리 실험에서 이미 약효가 입증 되어 다음 단계인 4주 독성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유유 유승필 회장은 “이번 신약 후보 물질의 이전 계약 체결로 세계적인 Bend사 연구를 통해 경구흡수율의 획기적인 향상이 기대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국민 건강을 위한 신약개발 일정이 좀더 앞당겨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벤드사는 고유 특허 기술로 용해도 등 약물의 물리화학적 및 생물학적 특성을 개선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신약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조중명 대표이사는 “벤드사 및 세계 최대 다국적 제약사가 공동으로 전세계적 7개 과제를 선정하였고, 그 중에 2개 과제가 당사의 신약개발 후보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유유와 공동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MTA를 먼저 체결하여 연구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사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글로벌 블록버스터급의 신약 개발을 목표로 현재 관절염 치료제의 임상1상을 미국에서 완료한 상태로 유럽 3개국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고, 표적 항암제 및 수퍼 세균을 박멸하는 신 개념 항생제는 전임상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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