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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호 "생동성 명단 제약계 배려해 비공개"

이창진
발행날짜: 2008-02-28 16:26:04

업계 로비설 등 오해와 비판 감내…“업체 선의 피해 안된다”

의협 주수호 회장이 제약사를 향해 생동성 조작 자료건에 대한 입장을 처음으로 공식 피력했다.

주수호 회장은 28일 오후 제약협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생동성 조작 업체 명단을 가지고 있으나 제약사의 선의 피해를 감안해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수호 회장은 “의협이 입수한 생동성 조작 자료건에 대해 의사들이 오해와 비판을 하고 있다”면서 “일부에서는 제약사의 로비를 받아 명단공개를 꺼리는게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동안 의사협회는 지난해 11월 식약청에서 건네받은 생동성 자료 미확인 및 검토불가 대상 576품목의 공개에 대한 회원들의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주수호 회장은 “의협 집행부가 명단 공개를 안하는 이유는 전체 업체 10개 중 9개를 벌준다면 나머지 1개 업체도 선의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사회에서 얘기하는 선진사회의 방향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기업과 의·약사 등 전문가 단체가 적절한 평가와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공정위와 경찰의 고발로 의료계 전체가 매도당하는 현실을 피력했다.

앞서 한나라당 문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제약업계가 공정위와 최근 경찰의 조사로 국민적 신뢰를 잃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의 성장통 이길 바란다”고 말해 업체와 의사의 리베이트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통합민주당 장복심 의원도 “제약사와 의사간 리베이트 등 음성적 거래의 후진적 거래를 개선시켜야 한다”면서 의약품 거래를 둘러싼 불법적 거래관행을 지적했다.

이에 주수호 회장은 “소외계층을 배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나 제약사와 의·약사 등 전문가 단체를 매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고 “새 정부가 기업과 전문가의 소신과 자율성을 존중해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리베이트로 얼룩진 의료계에 대한 신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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