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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도 우리편" 중대용산병원 한숨 돌렸다

발행날짜: 2008-03-06 12:35:32

서울시, 병원 부지 주거지역에서 종합의료시설로 변경

코레일의 명도소송으로 병원을 이전해야 하는 궁지에 몰렸던 중앙대 용산병원이 서울시의 도움으로 기사회생의 희망이 생겼다.

서울시특별시가 현재 용산병원이 자리하고 있는 부지 전체를 '종합의료시설'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는 병원이 아닌 시설이 들어올 수 없게됐고 주상복합시설을 건설하겠다던 코레일로서는 용산병원을 유지시키는 결정을 하게될 공산이 높아졌다.

서울특별시는 최근 용산구청의 요구로 치러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현 용산병원 부지를 1종 지구단위계획구역내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로 지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산구에 의료시설이 부족하다는 용산구척의 요구를 받아들여 해당 부지를 일반주거지역에서 종합의료시설로 변경하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지역에 주상복합건물을 지어 수익을 확보하려던 코레일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버렸다.

명도소송까지 제기하며 용산병원을 이전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해당부지가 종합의료시설부지로 묶여버리면서 결국 용산병원을 내보낸다 해도 타 병원을 유치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대 용산병원은 생존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코레일이 새로운 병원을 유치하는 노력을 기울이느니 현재까지 운영돼 왔던 용산병원을 유지시키는 선택을 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중대 용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용산병원이 유리한 위치에 놓인 것은 분명하다"며 "이제 앞으로 발전방향을 논의해야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중앙대 학교법인 측도 과거 용산병원 부지를 매입하려는 계획을 추진한 바 있지만 가격 문제 등으로 포기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기회를 이용해 용산병원 부지를 확보하는 방안이 다시 나올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병원부지 확보에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중대 용산병원이 향후 코레일과 어떠한 협의를 이뤄낼지에 대해 병원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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