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최근 희귀난치성질환 및 암환자들을 위해 병원학교를 개설했다.
10일 구로병원에 따르면 병원학교는 희귀난치성질환 소아청소년과 호스피스 등 암환자를 위한 병원학교 및 사회사업 심리치료실로 남촌재단(이사장 허창수)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남촌드림클래스에는 대형스크린과 함께 홈시어터시스템 등 각종 시청각 기자재와 컴퓨터를 비롯, 피아노와 수백권의 도서, 휠체어 등이 비치돼 있다.
또한 의료사회복지사와 전문강사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음악치료, 미술치료, 치료레크레이션, 웃음치료, 아로마치료 등 다양한 학습 및 치료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변관수 병원장은 "연구중심의 대학병원으로 그 누구보다 공공의료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병원내에서 누릴 수 있는 복지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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