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 고위험군에게 예방적 차원에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은 위험한 성생활을 촉진하지는 않는다고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지에 발표됐다.
매독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무조건 안전할 것으로 생각하여 HIV나 다른 불치성 성전염병에 걸릴 위험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의문이 있었다.
미국 뉴올리언즈의 토마스 A. 팔리 박사와 연구진은 루이지애나 배튼 로즈 지역의 매독 고위험군 흑인 125명을 대상으로 매독 예방 차원에서 항생제를 투여하고 1개월과 4개월째에 성생활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매독 예방 항생제 투여 1개월 시점에서 약 40%의 남성은 과거 1개월간 2명 이상 성교 파트너와 관계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4개월 시점에서는 2명 이상 성교 파트너와 관계를 가진 비율은 31%로 감소했다.
항생제 투여 전에는 약 60%의 남성이 과거 1개월간 2명 이상 성교 파트너와 관계를 가졌다고 응답했었다.
한편 콘돔 사용률은 조사개시점에서는 53%였으나 항생제 투여 4개월 시점에서는 58%로 약간 상승했으며 조사기간 동안 매독에 걸린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조사대상자의 95%는 예방 차원의 항생제를 다시 사용하기를 원했으며 대부분 한달에 한번 투여하는 페니실린 주사용법에 대해 만족했다.
팔리 박사와 연구진은 소위 핵심 매독 전파자에게 항생제를 예방 목적으로 투여하는 것은 성전염병 발생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URCE: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Nov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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