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0일부터 시작된 아마추어 야구리그인 제 1회 보건복지가족부장관배 보건리그가 우승트로피를 향한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말까지의 순위는 세브란스야구동호회가 3승으로 1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팀이 2승 1무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덴탈코마스와 죽기살기, 카두세우스 등이 상위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초반 순위에서 보듯이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세브란스병원이 강력한 우승후보. 지난해 우승팀인 화타, 서울아산병원과 렙지노믹스가 4강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신생팀인 덴탈코마스가 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건리그에 참여하는 15팀은 주말과 공휴일마다 연세대 일산야구장과 경동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총 113경기를 치루며 정규리그가 끝나는 11월, 리그 1위부터 8위까지 팀이 토너먼트를 거쳐 2008 시즌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보건리그는 2006년, 보건/의료관련 직장인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부터는 세브란스병원 야구동호회가 운영을 맡아 보건복지가족부의 후원과 홈페이지 개설(http://league.clubone.kr/medileague) 등을 통해 대회 위상강화와 안정된 운영을 도모해 가고 있다.
또 카두세우스와 덴탈코마스 등 4개 팀이 추가로 리그에 참가해 명실상부한 보건/의료계의 친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팀: 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덴탈코마스(치과의사동호회), 렙지노믹스, 서울대학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순천향대학병원, 아주약품, 죽기살기(치과의사동호회), 카두세우스(의사동호회), 코오롱제약, 태준제약, 팜브라더스(위드팜/태경메티컬 연합회), 화타(한의사동호회) 이상 15개팀.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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