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가 조합원,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개봉되는 '식코'(마이클 무어 감독) 보기 캠페인을 펼친다.
노조는 지난 3월 중집회의를 통해, 전지부 대의원들까지 4월 첫주에는 가족 친구와 함께 ‘식코’ 관람, 17일부터는 전국 150여개 병원에서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과 함께 ‘찾아가는 상영관’을 적극 활용해 ‘식코’를 관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한양대의료원, 고대의료원 등 서울지역 20여개 병원 6천명에 달하는 조합원 교육 때 ‘식코’ 보기를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상반기에 1만명의 조합원이 ‘식코’보기 운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식코'는 민간의료보험이 활성화된 미국 의료제도의 현실을 꼬집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새 정부의 당연지정제 완화 및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움직임과 맞물려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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