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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간선제 도입, 시대 역행하는 발상"

발행날짜: 2008-04-08 07:41:14

대전협, 직선제 유지 주장···"대의원 배정도 손질 필요"

최근 의사협회장 간선제 도입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간선제 도입은 시대를 역행하는 발상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과거 간선제로 대표를 선출하던 조직들도 직선제로 전환하고 있는 지금 간선제 도입 논의는 말도 안되는 발상이라는 것이다.

대전협 변형규 회장은 "일부 지역의사회에서 회장 간선제를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시대를 역행하는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과연 주변 조직에서 간접선거로 대표를 선출하는 조직이 몇이나 되는지 살펴보라"며 "실제로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직선제가 투표율이 낮고 비용이 드는 것이 문제라면 해결책을 찾아야지 선거제도를 회귀할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대의원수 증원 및 배분에 대한 정관 및 제규정도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체 회원수가 증가한 만큼 대의원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그저 관습대로 대의원수를 늘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대전협은 "현재 전국 전공의들이 1만 5천명이 넘어가는데 고작 7개의 자리만이 배정된 것은 적절치 않다"며 "협의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현실을 무시한 채 과거의 방식으로 대의원을 배정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고정대의원 중 협의회 배정인원에 대해 보다 합리적인 기준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특히 실체가 없는 병원의사협의회 등은 정관에서 삭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정현재 논의되고 있는 의협 정관 및 제규정의 개정작업을 합리적으로 다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변형규 회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대다수 회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정관을 만들어야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권리와 의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직선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의협조직이 커질수록 그 버팀목이 되어주는 유관산하단체들의 뒷받침이 필요할 것"이라며 "대의원 증원 및 배분에 대한 합리적인 개정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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