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의료공공성을 가장 중시하는 정당으로, 자유선진당은 의료산업화 정책에 가장 가까운 정당으로 나타났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건강연대와 함께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주요 정당과 245개 선거구에 출마한 모든 후보에게 보건의료 관련 질의서를 발송, 답변에 대한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질의 내용은 <의료 3불(不) 3행(行) 정책> 수용여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반드시 폐기해야 될 3불 정책은 ▲ 의료기관 영리화 정책 폐기 ▲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정책 폐기 ▲ 의료시장 개방정책 폐기 이고, 반드시 실천해야 될 3행 정책은 ▲ 전 국민에게 주치의를 ▲ 연간 진료비 최고 부담 100만원 ▲ 병원의 공공성과 질 강화 (보호자 필요 없는 병원) 이다.
그 결과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12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창조한국당이 11점으로 3위, 통합민주당이 10점으로 4위, 자유선진당은 -4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나라당은 총선이후 답변을 주겠다며 거부했다고 노조측은 밝혔다.
보건노조는 "선거가 임박하면서 늦었지만 이번 결과 발표와 함께 정책선거를 기대한다"면서 "보건의료 정책 관련 각 당 입장을 확인하고 정당명부 투표에 적극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교대근무자가 많은 관계로 근무시간 때문에 선거 불참자가 많다는 내부 설문 결과에 따라, 반드시 신성한 참정권을 행사 해 줄 것을 4만 조합원은 물론 50만 보건의료 종사자에게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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