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27일 중국과 미얀마 등 해외 재난지역의 긴급 구호활동에 쓰일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재단에 지원된 의약품은 18개사가 모은 항생제, 감기, 해열진통소염제, 소화제, 진경제, 무좀약, 안약, 피부외용제, 궤양치료제, 항진균제, 살충제, 혼합비타민제 등이다.
앞서 제약협회 등 보건의료단체는 중국 구호활동과 캄보디아 봉사활동 등에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몽골, 필리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각 봉사단체의 구호 활동에 의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제약업계의 구호의약품 지원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 활동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제약협회는 대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과 사이클론 수재를 당한 미얀마에 긴급 구호의약품 추가 지원을 위해 회원 제약사의 의약품을 접수 중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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