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은 오는 26일 방사선보건연구원이 주최하는 방사능방재종합훈련에 병원 의료진을 파견한다.
이날 훈련은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상 총 38개 기관 3,3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며, 부산대병원은 의사, 방사선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이 참가 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병원은 이미 16일 예비교육 차원에서 방사선 피폭시 진단과 치료, 방사선 오염환자 제염의 실습 및 병원 응급의료팀의 역할에 대한 토의를 4시간 동안 실시한 바 있다.
이 병원은 현재 고리원자력본부와 한국원자력연구소 부설 원자력병원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고 있으며, ▲방사선 비상사고로 인한 환자발생시 신속한 의료지원 ▲방사선비상진료팀 구성 운영 ▲교육참여 ▲원전 및 방사선비상방재훈련 참여 ▲전국 방사선 비상진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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