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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많은 전북, 의료관광 성공확률 높다"

발행날짜: 2008-06-14 07:20:30

전발연 이동기 위원 "양한방 협진 모델 개발해야"

전라북도에는 한의사를 중심으로 하는 양질의 의료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의료관광을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전북발전연구원 이동기 연구위원은 13일 '전라북도, 의료관광 성장동력 가능성 높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의료관광사업을 통한 지자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 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전북은 2만여개의 병상과 2천여개의 의료기관, 6500명의 의료인력을 보유해 양질의 의료인프라가 형성돼 있다"며 "의료관광사업을 추진한다면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전북에는 한의사 인력이 93명이나 돼 타 지역에 비해 상당히 많은 인적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양한방 협진모델을 개발한다면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동기 위원은 전북이 가진 지리적 이점도 의료관광사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북아 등 의료낙후 지역으로부터 지리적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그는 "전북도는 새만금 및 경제자유구역 등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며 "특히 동북아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도 의료관광의 허브로 도약하는데 잠재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장미빛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이 위원은 제언했다. 전북도만의 특수성을 살려 특화된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동기 위원은 "최근 일부 지자체들이 의료관광 육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거나 이미 진행중에 있다"며 "이에 전북도가 의료관광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계획보다는 특화상품 개발과 차별적 마케팅 수단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위원은 특화전략의 일환으로 요양과 연계된 양한방 치료와 양한방 협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안했다.

이 위원은 "전북은 최근 지자체가 한방 관련 인프라 구축에 뛰어더는 등 타 지역에 비해 한방제조와 유통에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에 전북을 전통 동양의학권의 관광시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이어 그는 "나아가 의료한방건강산업 기반 집적단지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단순히 해외환자를 유치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의료관광을 전북의 성장동력으로 인식한 산업적 관점으로의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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