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스리랑카, 몽골 등 6개 개도국 의료진들이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진수)은 해외환자유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의료재단(총재 박종화)가 공동으로 '개도국 보건의료연수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라오스, 스리랑카, 몽골, 중국, 앙골라,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에서 온 18명의 의료진은 지난 1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개월간 한국에 머물면서 의료기술을 배울 예정.
이들은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소속 10개의 의료기관의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등 13개의 진료과에 배치되어 임상교육을 받게 된다.
진흥원 이영호 해외마케팅지원팀장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개발도상국가들에게 알려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국내 의료기관의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 등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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