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의약품정보공개 업무와 관련 '의약품 유통 정보공개청구 유형'을 홈페이지(www.kpis.or.kr)를 통해 공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금번 공지한 정보공개청구 유형은 그간 자주 청구되었던 사례를 분석해, 그 유형을 11개로 정형화한 것으로 △자사제품의 시·군·구별 사용실적 △시·군·구별-요양기관그룹별 사용실적 △요양기관종별(또는 병상규모별) 사용실적 등이 이에 포함됐다.
아울러 심평원은 그동안 전문용어에 대한 의사소통 문제, 정보공개 내용과 범위에 대한 인식문제 등으로 정보공개청구와 업무를 처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용어해설과 정보 산출기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해 전산개발도 완료했다.
심평원은 "이를 통해 제약사 등 정보공개청구자가 맞춤형 의약품 정보를 업무에 활용해 경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산업계와 국민이 의약품산업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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