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임직원들이 의료계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연구하도록 하는 한편,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특강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의협의 ‘목요특강’은 의협 임직원들에게 유연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훈련을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로 의료계 이슈와 현안에 대한 강의를 통해 전 임직원이 의료계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경영, 인사, 리더십, 자기개발 등 의협 조직 발전을 위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목요특강은 의협 내 9개 부서가 주제를 선정해 특강을 실시하고, 10회째에는 전체 특강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정규교육이 있는 주를 제외한 매주 목요일에 열릴 예정. 첫 강의는 오는 17일 주수호 의협회장이 맡아 의협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편 의협은 특강 프로그램과 별도로 올해 제정된 협회 교육훈련규정에 따른 정규교육을 실시해 임직원의 업무능력 향상과 전문화를 도모키로 했다.
직급별․근속년수별 교육을 통해 직무교육은 물론 의료법, 건강보험법, 리더십, 조직관리, 성과, 재무회계, 기획 및 프리젠테이션, CS교육 등을 이수토록 하고 현행의 자기개발교육과 부서별 훈련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목요특강과 정규교육 등 사내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공부하는 의협’을 만들어 궁극적으로 의협 회무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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