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유방센터(센터장 노동영)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제3회 서울유방암심포지엄’과 ‘제3회 서울유방암 연수강좌’를 각각 개최한다.
‘제3회 서울유방암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유방센터가 주관하고 프로테오믹스 응용기술 개발사업단과 폐암 유방암/난소암 유전체선터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도 국내 유방암 연구 권위자는 물론 일본 국립암센터의 Motoki Iwasaki, Tohoku 대학의 Shin-ichi Hayashi, 미국 Stanford 대학의 Jonathan Pollack, 영국Trinity Health Innovation Ltd.의 James MacKay를 연자로 초빙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유방암의 발생과 예방, 전이 기전과 약제내성 메커니즘, 바이오마커의 개발 현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4일에는 서울대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서울유방암 연수강좌’를 통해 유방암 임상 진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유방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의 저명의를 패널로 하고, 연수강좌를 듣는 청중들이 몸소 임상 현안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전자 투표로 실시해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면서 최신 임상정보를 연자가 강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전자투표를 통해 본인의 지식을 점검하고 연수강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유방암센터 노동영 센터장은 “양일간의 행사는 유방암 분야의 기초 연구에서부터 임상적 현안까지를 한 자리에서 총망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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