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FDA는 젖병 및 다른 플라스틱 제품에서 검출되는 화학물질인 비소페놀 에이(bisphenol A)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공청회를 다음달 16일에 열기로 했다고 15일 말했다.
환경단체들은 비소페놀 에이가 소아와 동물에게 해를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FDA와 유럽 당국 및 플라스틱 제조사들은 안전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 국립 독성 프로그램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소페놀 에이가 태아, 유아와 소아의 신경과 행동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소페놀 에이는 물병과 젖병등을 포함한 폴리카보네이트 병에 주로 사용되는 물질. 환경 및 소비자 단체들은 비소페놀 에이가 소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9월에 열리는 공청회에서 FDA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비소페놀 에이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다. 그외 캘리포니아, 미시간등도 소아용 제품에 비소페놀 에이의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 마련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럽 식품 안전 당국은 인간의 비소페놀 에이 대사과정을 검토한 결과 미세한 양의 비소페놀은 인체에 해를 남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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