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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장, 송재성 전차관-윤성철 교수 2파전

고신정
발행날짜: 2008-09-10 06:48:58

임원추천위 23일 본격 심사…국감 전 임명 어려울 듯

송재성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심평원장 재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력후보 0순위'로 떠올랐다.

아울러 대선후보 시절 이명박 캠프 정책자문으로 활약했던 윤성철 교수도 지원서를 접수, 치열한 경합이 예고되고 있다.

9일 복수의 심평원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5일 마감한 신임 심평원장 공모에 총 12명의 후보가 지원한 가운데, 송 전 차관과 윤 교수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먼저 송 차관의 경우 그간 기관 안팎에서 복지부 관료출신 인사가 새로운 원장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회자되었던 만큼, 지원 자체에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심평원 한 소식통은 "복지부 차관출신들이 인사들이 심평원장 후보로 꾸준히 하마평에 올랐었다"면서 "특히 유력후보로 꼽혔던 문창진 전 차관 등이 지원서를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전에 교통정리가 된 것 아니겠느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송재성 차관은 1947년생으로 복지부에서 15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한 '복지부 통'. 보건사회부 시절 국제협력관을 시작으로 보건정책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을 거쳐 2004년 김근태 장관 때 복지부 차관을 지냈다.

아울러 이번 공모에는 현직 의대교수 등 의사출신 후보들도 상당수 지원서를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또 한번 의사출신 심평원장이 배출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의사출신 후보 가운데는 단국의대 윤성철(신장내과학교실) 교수가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 특히 심평원의 경우 과거 신영수 원장, 김창엽 원장 등 학자출신 인사들과 인연이 깊어 윤 교수 임용설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윤성철 교수는 1954년생으로, 대통령 후보 시절 이명박 대선캠프에서 보건복지·여성·보육 분야 정책자문단으로 활약한 바 있다.

임원추천위, 23일 심의 개시…국감 전 임명 어려울 듯

한편 심평원 임원추천위원회는 당초 9일 서류심사, 11인 면접심사를 진행해 복지부에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었으나 본격적인 서류심사를 23일 개시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신임 심평원장이 국정감사 이전에 임명될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 상황.

임원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이 끝난 이후에도 복지부의 최종후보자 선정과 청와대 신변조회 등에 통상적으로 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신임 심평원장의 인선을 빨라야 10월 중순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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