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은행잎 제제인 기넥신 복합제 출시를 추진중인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지난 5월 은행잎제 비급여 조치 이후 매출이 반토막 나는 등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하자 복합제 카드를 빼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주간 임상시험 승인현황에 따르면 식약청은 에스케이케미칼이 신청한 'GETF' 임상시험(1상) 계획을 19일자로 허가했다.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남성 자원자에서 Cilostazol 100mg과 기넥신 에프 정의 복합제 투여와 병용투여에 대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넥신은 5월부터 시행된 전액본인부담 여파로 2분기 54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99억원)대비 약 44% 매출이 떨어졋다.
식약청에 따르면 또 한국얀센은 통증 치료제 '울트라셋' 서방정 개발에 나섰다.
울트라셋은 이달부터 제네릭이 쏟아지면서 시장에서 큰 위협을 받고 있는데, 시장 방어 전략의 일환으로 서방정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역시 서울대병원에서 벌이는 임상시험에서 한국얀센은 울트라셋 속방정과 울트라셋 서방정의 경구 투여시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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