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지도전문의 수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병원협회는 최근 수련교육심판위원회를 개최해, 가정의학회에서 요청한 지도전문의 수 기준 상향조정 요구에 대한 논의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가정의학과 지도전문의 기준은 지도전문의 1명당 전공의 6명을 배정한 N×6. 이번에 상향조정하는 안은 지도전문의 1명당 전공의 4명을 배정하는 N×4이다.
다만 시행시기는 2년 유예기간을 둬, 2010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위원회가 이날 정한 사항은 병원신임실행위원회와 신임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도전문의 수 조정에 따라 가정의학과 전공의 수련의 질은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인력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병원들의 반발 등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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