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최근 어린이병원학교 개교 2주년을 맞이해 암센터 지하2층 중강의장에서 ‘어린이병원학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병원학교 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정신과 심민섭 교수가 ‘만성신체질환 아동의 이해와 학습증진’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춘예 서울시교육청 장학사가 ‘건강장애학생의 심사·선정 및 교육지원’ 등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삼성서울병원은 병원에 장기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2006년 11월 일반학교에서 같이 학습할 수 있는 병원학교를 개교했으며 자원봉사교사의 참여로 영어, 수학, 독서, 미술, 종이접기, 음악, 컴퓨터, 구연동화 등의 다채로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학교 운영 및 교육과정의 진행을 돕고 매년 달라지는 교육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며 "어린이 환자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교육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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