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진료비 증가율, 외래 감기-입원 치매 '최고'

고신정
발행날짜: 2008-11-04 06:50:44

심평원 "감기 급증, 지속적 모니터링 관리대책 필요"

올 상반기 급성 기관지염 및 급성 세기관지염, 기타 급성 상기도 감염 등 감기관련 진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영역에서는 치매의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공개한 '질병별 진료비 변화 추이' 연구에서 확인됐다.

동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청구금액을 토대로 연간 진료비 규모를 추계한 결과, 2008년 총 진료비는 전년대비 17.1% 증가한 27조3314억원으로 추정됐다.

진료형태별로는 입원 증가율이 19.8%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외래는 15.1%로 전년(8.2%)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질병별로는 외래영역에서 감기, 입원영역에서 치매가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외래 기준, 2008년 상반기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질병은 △급성 기관지염 및 급성 세기관지염(전년 상반기 대비 19.9%) △급성 인두염 및 급성 편도염(14.9%) △기타 상기도 감염(14.9%) 순.

아울러 2006년과 2007년 증가율이 하위였던 인두염을 비롯한 상기도감염 관련 질환들도 올 상반기 들어 진료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급성 기관지염 및 급성 세기관지염 등은 경증질환이면서 외래 진료비 증가율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이들 질병들은 다빈도 외래 방문과도 관련이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래 진료비 증가율 기준 상위10개 질병분류(2008년: 상반기 기준, 전년 상반기 대비 비율)
입원 영역, '치매' 3년 연속 증가율 1위…단일 자연분만 40%↑

한편 입원 진료부분에서는 치매가 75.6%가 늘어 3년 연속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을 비롯해 뇌혈관 질환(40.6%) 및 백내장 및 수정체의 기타 장애(11.4%) 등 노인환자 관련 질환들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또 단일 자연분만 진료비도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었다.

단일 자연분만에 따른 입원진료비 증가율이 2006년 5.4%에서 2007년 27.9%, 올해 상반기 20%로 높아지고 있는 것.

이는 우리나라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평생 출산하는 평균 자녀 수)이 2005년 1.08명 이후 2006년 1.13명, 2007년 1.26명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