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스는 노조의 장기파업 돌입으로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와이어스는 3일 입장을 내어 "임금협상 결렬로 노동쟁의 상황에 이르렀다"며 "어떠한 상황에도 환자의 생명과 국민 건강을 위해 양질의 의약품 공급을 사명으로 하는 제약회사의 본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와이어스는 이에 따라 고객에게 생길 수 있는 불편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서울 본사(02-3468-7000)를 비롯해 전국 4개 지부에 긴급 채널을 마련했다.
회사는 또 쟁의와 관련, "노조와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타결에 이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와 고객, 한국와이어스 전 직원을 이롭게 하고 제약사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와이어스 노조는 중간간부 양성프로그램인 SMTP 등을 철회, 임금 18% 인상, 경영진 퇴진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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