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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민간자본 장애인 재활병원 건립

이지현 기자
발행날짜: 2008-11-09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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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화성시-푸르메재단 MOU체결키로

경기도 화성시에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150병상 규모의 장애인 재활병원이 건립된다.

이를 위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영근 화성시장,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오는 10일 경기도청에서 화성시 의료복지타운 내 '푸르메 재활병원' 건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했다.

오는 2012년 완공 예정인 푸르메 재활병원은 총 340억원의 건축비를 투입, 38,057㎡(11,512평)의 부지에 연건평 12,600㎡로 규모로 들어선다.

또한 이 병원은 화성시가 병원 용지를 제공하고 푸르메재단이 기업의 사회공헌을 유치해 건립기금을 조성하는 민간과 지자체가 협력해 건립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기업의 사회공헌을 유치하여 재활병원을 건립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성공회 대주교)은 "향후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푸르메 재활병원' 건립에 전념해 장애인 의료재활서비스 제공 및 치료에 새로운 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도민의 후원활동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르메 재활병원은 ▲풍부한 녹지와 체육시설에 근접한 전원형 병원 ▲최첨단 재활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직업복귀와 독립생활을 지원하는 전문 시스템을 갖춘 병원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환자를 24시간 간병, 가족의 일상생활과 경제행위를 보장하는 병원으로 운영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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