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앨러간이 내년부터 보톡스에 대한 직판체제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5년부터 대웅제약을 통해 보톡스를 판매해 왔다.
앨러간은 그러나 점진적으로 코-프로모션 제품을 직판체제로 전환한다는 본사의 글로벌 정책에 따라 보톡스의 직접판매 의사를 대웅제약 쪽에 전달했고, 대웅제약은 양사의 오랜 신뢰관계를 고려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앨러간은 대웅제약의 수익보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앨러간 관계자는 "한국앨러간은 대웅제약과 오랫도안 가져온 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향후 다른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앨러간은 그간 대웅제약과 보톡스 코-프로모션을 통해 보톡스를 이용한 주름 치료제 시장을 개척한 것을 시작으로 피부과와 성형외과 영역에서 비침습 수술 시장을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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