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진찰료 통합으로 2천억원을 절감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이 EDI 청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종합전문, 종합병원, 병원, 의원, 치과의원을 표본으로 산정 2001년 상하반기 비교를 통해 진찰료 통합 효과를 측정한 결과 비용절감액은 2,079억원으로 이중 보험재정 절감액은 1,38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로 보면 ▲ 종합전문 28억원 ▲ 종합병원 9억원 ▲ 병원 9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의원급이 1,909억원으로 진찰료 통합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절감 효과가 집중됐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내원일수로 환산하면 -2.2%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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