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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206인, '노대통령 탄핵 반대' 선언

강성욱
발행날짜: 2004-03-30 17:54:56

탄핵반대ㆍ민주주의 의사회…"탄핵은 반민주적 쿠테타"

최근 사회적으로 메가톤급 파장을 불러일으킨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의사들이 '탄핵무효·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전면에 나섰다.

포탈사이트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 내 탄핵반대모임인 ‘탄핵반대/민주주의 지킴이 의사회’ 클럽을 주축으로 '탄핵반대'에 뜻을 같이한 204인의 의사들은 30일 ‘민주주의의 지속적 진전을 바라는 의사 204인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대통령 탄핵 소추 결의는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반민주적 쿠테타이며 그간 민의를 무시해왔던 수구 정치세력의 마지막 저항”으로 규정하고 “수구세력의 저항을 분쇄하고 민주주의는 지속적으로 진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탄핵결정과정에 적지 않은 위법요소들이 있다는 헌법학자와 변호사협회의 지적에 동의하며 국민의 의사를 대변한다는 국회가 국민 중 70%가 반대하는 탄핵소추안을 당리당략을 위한 반민주적 도발행위를 자행했다는 점에 대해 분노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분명 다수의 국민들도 노무현 대통령에도 허물이 있다고 생각하나 국민의 동의 없이 진행된 독단적인 탄핵소추는 정당화 될 수 없으며 대통령을 탄핵한다 해도 국민의 의사에 의거 탄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기득권 지키기에 연연했던 수구반동보수 정치세력들이 자신의 입지가 줄어드는 것을 탈피하기 위해 저지른 마지막 저항”이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야 함을 자인하는 신호탄이였다”고 평가했다.

‘민주주의의 지속적 진전을 바라는 의사 204인’은 이번 기회에 수구세력의 음모를 분쇄하고 반민주적 도발 행위를 자행한 수구 정치세력을 철저히 심판해 국민이 국가의 주인임을 널리 알려 국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구조로 정치가 개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지속적 진전을 바라는 우리 의사 204인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에 대한 정파, 당파적 입장에서 벗어나, 수구 정치세력의 국민에 대한 도전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국민과 더불어 직접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선포했다.

한편 이번 성명발표는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2주일만에 204의 의사들이 참여으며 이들은 향후 메디게이트 내 모임을 통해 향후 상황을 예의 주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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