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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감사 바란다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06-07-31 06:54:00
의협 대의원회가 운영위원회를 열어 최근 장동익 회장과 의협을 둘러싼 여러 불미스러운 의혹들에 대해 감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철저한 감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소아과에서 요구하고 있는 회장 불신임을 위한 임총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감사라면 반길 일이다. 그렇지 않고 대충 넘어가기 식은 절대로 안된다.

대의원회는 소아과 개명이나, 전공의 협의회가 제기하고 있는 장동익 회장 등의 요정 회동설, 의협 홈페지이 다운 등을 주요 감사대상으로 거론했다. 의료계의 사정이 매우 어수선한 때인 만큼 긍정적으로 봐도 될 듯 하다.

문제는 감사단이 얼마나 진실성과 열의를 갖고 감사에 임하느냐는 부분이다. 현재 의협 감사단은 4명이다. 그런데 벌써부터 이들의 뜻이 서로 맞지 않는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의협 감사단은 8만5000여 의사회원들을 위해 존재한다. 의료계에서는 지금까지 두 명의 회장이 불명예 퇴진을 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러나 잘못을 저지르고도 흐지부지 넘어가버린 일도 많았다.

명분은 늘 의료계 화합이었다. 원로들과 시도의사회장들만 내 편으로 끌어들이면 됐다. 하지만 회원들은 의료계 지도자를 냉소하는 분위기다.

이번 감사에서는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놔야 한다. 소아과 개명으로 불거진 의료계의 대혼란이 벌써 한달째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시시비비를 명명백백하게 가려내고, 책임질 사람이 있으면 책임을 지우면 그만이다. 하지만 제대로된 감사를 벌이기 위해서는 지금의 4명으로는 부족한 듯 싶다.

제대로 감사를 하려면 감사 인력부터 더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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