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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서울대병원 ‘똘레랑스’

이창진
발행날짜: 2006-08-24 09:17:07
지난해 발생한 황우석 사태는 한국 생명공학 분야에 치명적이고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언론의 잇따른 문제 제기로 시작해 황 박사팀의 부인과 사과 또 다시 부인 등으로 수 개월을 이어온 연구자의 윤리성 문제는 황 박사 자신이 조작사실을 인정하는 선에서 마무리되는 모양새이다.

황우석 사태를 빚어낸 한국 의과학계는 여론비판으로 개인적으로 혹독한 시련과 아픔을 겪은 상태이나, 이를 독려하고 수수방관한 청와대는 1년 가까운 시일이 지난 현재까지 일언반구의 해명이 없는 상태이다.

이같은 상황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 연구팀을 불시 방문해 격려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과 지난해 10월 서울대병원이 복지부 이관 전환 등 정부와의 유대관계로 추진한 ‘세계줄기세포허브’ 개설 등을 감안할때 현재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참모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오류가 발생한 부분을 인사로 마무리한 참여정부는 물론이거니와 수 십억원을 투자해 정부에 다가서려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서울대병원 모두, 현재의 대립각과 달리 유사한 닮은꼴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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