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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발 자초한 의협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06-09-25 06:37:43
의사협회의 내부 사태가 검찰 고발이라는 최악의 사태로 확대됐다. 지난 주말 일부 의사협회 회원들이 장동익 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업무상 횡령 및 배임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는 것이다. 장 회장에 대한 검찰 고발에 대한 얘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왔지만, 예상보다 빨리 고발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검찰이 고발내용 및 의협 회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모든 사실이 다시 한번 규명되는 것이다. 지난 소아과 개명 보류 이후 계속되어온 의협 사태가 검찰의 손에 넘어감에 따라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검찰 고발은 가능하면 집안 일을 외부로 확대시키지 말고 내부적으로 해결하자는 여론이 우세한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의협 대의원총회가 임시총회를 열기로 하고, 회장 불신임 안건채택을 추진하는 중이어서 조금 더 시간을 두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다.

물론 장동익 집행부가 이번 사태를 너무 가볍게 인식하는 듯한 행동이 검찰 고발사태를 부른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감사보고서의 지적사항을 '겸험 미숙'정도로 가볍게 여긴다거나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 불신임안 상정 결정에 대해 '법적대응' 운운한 것이 이번 고발사태를 자초한 것 아닌가.

그런 만큼 장동익 집행부는 자꾸만 악수를 두어 고립과 갈등을 자초할 게 아니라 임시총회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려는 대의원회의 요구에 순순히 응해야 한다. 또한 감사보고서의 지적 내용을 순순히 수용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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