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소집된 제헌국회에서부터 지난 17대까지 국회에 등원한 의사 국회의원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
14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제헌국회서부터 16대 국회까지 연인원 기준으로 제헌국회 송봉해(대한독립촉성회/전남 해남/세브란스의전) 의원을 비롯해 모두 88명의 의사 국회의원이 배출됐다.
이중 지역구가 71명을 차지했고 전국구는 17명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88명 중 제헌국회때 이영준(한국민주당/동대문을/세브란스의전) 의원이 제2회 문교사회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것을 필두로 조경규(2대국회/ 내무위원장) 한국원(″/ 사회복지위원장) 조경규(3대국회/ 내무위원장) 정준모(3,4대국회/ 내무위원장) 박충모(4대국회/ 보사위원장) 최상채(5대국회 참의원/ 문교사회위원장) 문태준(9대국회/ 상공위원장) 김찬우(15대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상임위원장을 지냈다.
다선 순으로 보면 지금까지 26명만이 밟은 4선 고지를 4명(조영규 이영준 문태준 김찬우)이나 점령했고 3선은 3명(조경규 이병주 박숙현), 2선은 13명, 초선은 37명 이었다.
의사 국회의원이 가장 많이 배출된 때는 제 5대국회로 무려 11명의 국회의원과 2명의 참의원이 나왔으며 각각 6, 10, 12대가 3명으로 가장 적었다.
의사국회의원 입법 발의 현황을 보면 1951년 한국원 의원이 발의한 국민의료법안을 비롯해 총 33건(2002년 2월5일 현재)이며 이중 11건이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지난 반세기동안 88명의 의사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등 활발히 국회 문을 두드려온 의사사회가 오늘(15일) 치뤄지는 17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과연 몇개의 금배지를 수확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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